2025년 상반기부터 하반기까지 서울에서는 다양한 뮤지컬 작품이 무대에 오르고 있습니다.
해외 오리지널 내한 공연부터 국내 제작 창작 뮤지컬까지, 볼거리 가득한 시즌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이번 글에서는 지금 관람할 수 있거나 예매 가능한 대표 뮤지컬 5편을 소개합니다.
각 작품의 일정, 장소, 관람 연령, 주요 출연진까지 한눈에 정리했습니다.
1. 뮤지컬 팬텀
- 공연 기간: 6월 7일 ~ 8월 17일
- 장소: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 관람 시간: 170분 (인터미션 20분 포함)
- 관람 연령: 만 7세 이상
프랑스 소설 ‘오페라의 유령’을 원작으로 한 이 작품은, 팬텀이라는 인물의 내면을 집중 조명하는 서사가 특징입니다.
2025 시즌은 박효신, 전동석, 카이 등 국내 최고의 배우들이 트리플 캐스트로 출연해 높은 완성도를 보여줍니다.
크리스틴 다에 역에는 이지혜, 송은혜, 장혜린이 캐스팅되었습니다.
팬텀의 음악성과 감정선을 입체적으로 표현한 이 작품은 감동과 몰입감 모두를 갖춘 대형 정극 뮤지컬입니다.
2. 뮤지컬 위키드 (Wicked)
- 공연 기간: 7월 12일 ~ 10월 26일
- 장소: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
- 관람 시간: 약 165분
- 관람 연령: 만 7세 이상
오즈의 마법사 세계관을 배경으로, ‘초록 마녀’ 엘파바와 ‘금발 마녀’ 글린다의 우정과 성장 이야기를 다룬 뮤지컬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흥행한 오리지널 내한 투어 버전이며, 음악, 무대, 의상 모두 수준 높은 완성도를 자랑합니다.
입문자에게 추천하는 뮤지컬로, 가족 관람이나 청소년 교육용 문화체험으로도 인기가 높습니다.
3. 뮤지컬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
- 공연 기간: 5월 1일 ~ 7월 13일
- 장소: 광림아트센터 BBCH홀
- 관람 시간: 약 170분
- 관람 연령: 만 14세 이상
미국 아이오와주 시골 마을을 배경으로, 사진작가와 주부의 짧고 강렬한 사랑을 섬세하게 그려낸 작품입니다.
차지연, 김선영, 박은태, 정성화 등 감정 표현에 강한 배우들이 중심에 서며, 깊은 감정선과 라이브 음악이 특히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잔잔하면서도 몰입감 있는 드라마형 뮤지컬을 찾는다면 추천합니다.
4. 뮤지컬 멤피스
- 공연 기간: 6월 17일 ~ 9월 21일
- 장소: 충무아트센터 대극장
- 관람 시간: 약 165분
- 관람 연령: 만 14세 이상
1950년대 미국을 배경으로 한 인종차별과 록 음악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뮤지컬입니다.
강렬한 음악, 역동적인 안무, 사회적 메시지가 어우러진 작품으로, 엔터테인먼트성과 메시지를 동시에 갖추고 있습니다.
출연진에는 박강현, 이창섭, 정선아, 김지우 등 뚜렷한 캐릭터 해석이 가능한 배우들이 포진해 있습니다.
5.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
- 공연 예정: 11월 개막 ~ 2026년 상반기
- 장소: 지역에 따라 다름
- 예상 관람 연령: 만 14세 이상
지킬 박사와 하이드라는 두 인격의 충돌을 중심으로 한 스릴러형 뮤지컬입니다.
홍광호, 조승우, 아이비, 김소향 등 대한민국 뮤지컬계 대표 배우들이 출연 예정으로, 예매 전부터 관심이 높습니다.
고전 명작을 각색한 드라마 중심 작품으로, 매년 가장 많은 관람객을 동원하는 흥행작 중 하나입니다.
관람 전 체크 포인트
- 좌석 선택: 시야와 음향 균형을 위해 1~2층 S석 이상 추천
- 할인 혜택: 조기예매, 카드사 제휴, 문화누리카드 등 확인 필수
- 예매처: 인터파크, 예스24, 각 공연장 공식 홈페이지
- 관람 연령: 공연별로 상이하므로 사전 확인 필요
마무리
2025년 서울은 대형 뮤지컬 중심으로 다양한 장르가 균형 있게 배치된 시즌입니다.
좋은 공연을 고르는 방법은, 자신이 원하는 감정선과 장르를 파악하고 공연 스케줄과 출연진을 꼼꼼히 확인하는 것입니다.
지금 소개한 다섯 작품은 모두 완성도와 흥행성을 갖춘 대표작들입니다.
문화생활을 계획 중이라면 이 중 한 편을 선택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 본 글에 수록된 공연 일정 및 출연진 등은 작성 시점 기준의 정보를 바탕으로 정리된 것으로, 이후 변경될 수 있습니다.
보다 정확한 정보는 각 공연의 공식 예매처 또는 주최 측 공지를 통해 확인하시길 권장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