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 너무 싫어요… 근데 건강은 챙기고 싶어요.”
혹시 이런 생각 해보셨다면, 슬로우 조깅이 딱입니다.
슬로우 조깅은 운동을 못 해도, 싫어해도 괜찮은 유일한 유산소 운동이에요.
이번 글에서는 ‘운동 포기자’도 실패하지 않는 슬로우 조깅 입문법을 알려드릴게요.
준비물? 딱 하나, 운동화면 충분해요
슬로우 조깅은 돈이 안 들어요.
헬스장 등록도 필요 없고, 복잡한 운동복도 필요 없습니다.
운동화 하나만 신으면 바로 시작 가능!
걷기보다 조금 빠르게, 달리기보다 훨씬 느리게 달리는 게 포인트예요.
얼굴 근육이 움직일 정도로만 달리기
운동을 싫어하는 사람은 숨차는 걸 제일 싫어하죠.
슬로우 조깅은 말하면서 달릴 수 있는 정도의 속도를 유지해야 해요.
‘웃을 수 있을 정도의 여유’가 있다면 제대로 하고 있는 거예요.
숨차지 않으니 스트레스도 덜하고 실패 확률도 낮습니다.
10분부터 시작해보세요
시작할 때부터 30분, 1시간 달리려 하지 마세요.
딱 10분만!
공원 한 바퀴, 집 앞 블럭 돌기만으로 충분해요.
10분씩 3일만 해보면, 자연스럽게 15분, 20분으로 늘어나게 돼요.
운동이 아니라 산책이라고 생각하면 더 쉬워요.
주변에 이런 장소가 있다면 최고
- 아파트 단지 산책로
- 근처 공원 둘레길
- 차량 드문 주택가 도로
운동이 아니라 외출이라는 느낌으로 슬쩍 나가면 더 자연스럽습니다.
사람 시선이 부담된다면 아침이나 밤 시간대에 시작하는 것도 좋아요.
이렇게 하면 작심삼일 막을 수 있어요
- 너무 많이 하지 마세요. ‘매일 10분’이면 충분해요.
- 날씨 핑계 대지 않게 운동화 + 바람막이는 현관에 꺼내두세요.
- 달력에 ✔ 체크하거나, 앱으로 기록만 남겨도 의욕이 생깁니다.
- 무조건 ‘딱 1곡’만 듣고 끝내도 OK! 짧게, 가볍게, 자주가 핵심이에요.
마치며
운동을 좋아하는 사람보다, 싫어하는 사람이 슬로우 조깅을 더 잘할 수 있습니다.
왜냐면, 이건 ‘힘든 운동’이 아니라 ‘걷는 것보다 살짝 빠른 일상’이니까요.
지금 당장 밖으로 한 바퀴만 돌아보세요.
그게 운동의 시작입니다.